강연 주제

1. Particles War : 유럽과 미국의 가속기 경쟁사 - 이강영 교수 (건국대학교)

지상 최대의 기계 LHC가 다시 스위치를 올렸다.
LHC는 이제까지 인간이 보지 못한 가장 높은 에너지 상태를 실험하고 있다. 왜 높은 에너지 상태를 만드는가?
입자가속기 안에서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지금까지 인간이 입자가속기를 통해서 본 것은 무엇이고 보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로렌스의 최초의 사이클로트론에서 국경을 4번 넘나드는 크기의 LHC에 이르기까지 더 높은 에너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LHC가 현재의 물리학에 어떤 의의를 가지는 가를 유럽과 미국의 경쟁구도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2. 블랙홀에 얽힌 우주이야기 :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한 인류의 끝없는 노력 - 이창환 교수 (부산대학교)

블랙홀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 의해 예측되어, 엑스선망원경 등 위성탑재 망원경의 발달로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강력한 우주 폭발현상의 원인으로 블랙홀이 지목을 받고 있다. 빛조차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지만, 현재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주인공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본 강연에서는 새롭게 발견된 우주 폭발 현상을 통하여 블랙홀 탄생 과정을 이해하려는 최근의 노력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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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약력

1. 이강영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입자물리학 이론을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이론물리학연구센터, 고등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KAIST,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가속기에서의 입자물리학 현상, CP 대칭성 깨짐, 암흑물질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 건국대학교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 전공 WCU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LHC에서의 여러 현상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LHC -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이 있다.

2. 이창환 교수: 이창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중성자별 내부 핵물질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주립대학교 연구원, 고등과학원, 서울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고에너지 천체 강입자 물리로 중성자별 및 블랙홀과 관련된 천체 현상 및 핵입자물리 현상을 이해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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