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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빛, 상대성이론, 우주의 시작, 그리고 Multiverse - 이필진 교수 (고등과학원) 19세기 중반, 빛의 물리적인 실체를 처음으로 파악한 맥스웰의 발견은 거의 모든 현대 과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150년 전으로 돌아가 빛이 실은 전자기파의 일종임을 발견한 과정을 되새겨 보고, 어떻게 이로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출현하게 되었는지를 돌아본다. 빛의 속도가 유한하고 누구에게나 일정하다는 상대론적인 사실을, 21세기의 과학자들은 우주의 생성을 관측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알게 된 우주의 탄생과 이후 진화 과정에 대하여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절대로 관측할 수 없는 우주의 거시적인 모습에 대한 가설인 multiverse라는 개념을 이해해 보고, 왜 하필이면 초끈 이론가들이 이러한 가설을 만들어 내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를 한다.
2. 파인만의 그림과 LHC 물리학 - 박성찬 교수 (성균관대학교)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미술가들은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물리학자들도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강의에서는 우주의 기본 입자들이 생성, 소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파인만의 그림'를 통해 표현해보고, 이를 이용하여 LHC에서 재현하고 있는 우주의 어렸을 적 모습을 설명해 보려 합니다. 전자와 빛입자, 쿼크와 글루온 입자들 그리고 힉스 입자로 그리는 표준모형과 LHC 물리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1. 이필진 교수: 이필진 교수는 초끈 이론과 양자 블랙홀 연구로 Caltech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Columbia 대학교와 Cornell 대학교에서의 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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